어딘지는 말하지 않고
그냥 야자수 있는 동네게 갔다 왔습니다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를 가니
좋기는 합니다
이런곳에 사는 사람들은
늘 따뜻한 곳이니
춥다는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며칠 지내다 보니
추울땐 추운게 좋은것 같습니다
바나나며
망고며
열대과일들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한데
왠지 사과나 배처럼 찰지고 단단하면서
시원한 달콤함이 아니라
솜사탕같은 부드러운 달콤한 맛이어서
별로 당기질 않습니다
추운데 사는 동물인 저같은 존재는
따뜻하고 습한것보다는
추울땐 춥고 상쾌한 게절이 있는 곳이 훨씬 좋습니다
과일은 부드러운 바나나나 즙이 많은 파인애플이나 망고나 람부딴 같은 것들보다는
단단하고 씹히는 맛이 있는 사과같은게 월씬 좋습니다
어느 곳이나
일출이나 일몰은 다 비슷합니다
그래도 탁 트인 바다에서 보는 일몰은 산속에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마음이 넓어지는것 같아서
나름대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