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생각하기

엄마와 딸

산끝 오두막 2021. 5. 21. 09:00

이 두단어에서 공통점을 찿으셨나요

뭘까

여자입니다

엄마도 여자 딸도 여자

 

여자들 특징은 잔소리를 

사랑이라거나 관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상황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꼭 입을 열어서 말을 합니다

어머 저건 왜 저럴까

저사람은 이상하네 왜 그럴까

거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빈정거리듯이 말을 던집니다

그래서 멍청한 남자들 화를 나게 합니다

 

아들에게 

넌 방구석이 왜 이모양이냐고 합니다

관심과 사랑입니다

아들은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습니다

남자인 아들은 

잔소리 할거면 그냥 내버려 둬 하면서 화를 냅니다

 

이런 잔소리 딸에게는 어떨까요

어머 지저분하네 치워야겠다 이렇게 끝납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들이 어른이 되었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 냉장고가 방이 어떻던지 아무 이야기를 안합니다

딸은 어머니에게 와서

어머 냉장고를 이렇게 쓰면 안되지

방은 왜 이모양이야 하면서 온통 뒤집어서 정리를 합니다

처음에는 사랑과 관심 같지만

나중에는 이 늙은 어머니 딸이 안듣는 곳에서

내게 너무 뭐라 잔소리 하지 마라 힘들다 그럽니다

 

자기가 딸 키울때 그랬던건 기억 안납니다

 

엄마와 딸은 그렇게 

서로 관심주고 사랑주고 상처주고 치료해주면서

사는게 당연하며 그게 스트레스가 아니고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자아들 그렇게 키우면

조현병 갖는 아들 될 확률 아주 높습니다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다음 30대 뉴스  (0) 2021.05.25
남존여비  (0) 2021.05.21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0) 2021.05.20
캠핑문화  (0) 2021.05.20
왜 4  (0)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