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변기를 몇번째 설치하는거지
생각나는 것만 해도
10번쯤 되네요
욕실 인테리어 업자도 아닌데
양변기도 택배를 보내 주네요
물론
택배비가 2만원이라 좀 비싸기 하지만
굳이 여기저기 안찾아다녀도 되서
이번에는 택배로 주문했습니다
겨울에 변기 안에 물 빼는걸 잊어버려
얼어 터지는 바람에
금이 간 변기를 본드로 때워서 썼는데
일을 보고나면 곡 물을 빼두어야 합니다
물이 조금씩 새면 바닥이 젖거든요
이런
같은 규격이라 해서 샀는데
바닥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처음 생각에는
양쪽 볼트 풀고 들어내고 다시 쏙 끼우면 될거야 한게
바닥 모양이 약간 다른 상태라서
일이 점점 복잡해지네요
바닥판을 아예 새로 설치했습니다
다시 본을 뜨고
다시 볼트 구멍을 내고
다시 변기 배수구멍을 내고
잘 설치 되었습니다
물 새는곳도 없고
덕분에 바닥도 새로 하고
올 겨울에는
물빼는거 잊지말고 얼리지 말아야지
남은 시간에는
계곡물 여과기를 설치했습니다
택배로 구입했는데
사진으로 볼때는 저렇게 앙증맞을거라 생각 안했는데
귀엽고 작은 게 왔네요
어쩐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라
쓰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그냥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혼자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마 들창 만들기 (0) | 2024.07.05 |
---|---|
조립식 비닐 창고 (0) | 2024.05.02 |
전기없는 농막 처마 수리 2 (0) | 2024.04.22 |
전기없는 농막 처마 수리 (0) | 2024.04.19 |
태양광 프레임 해체 (0) | 2024.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