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기없는 곳에 멀리가서
처마를 고치려면 필요한 공구들을 빼먹지 말고 준비해야 합니다
세시간 정도 가는 거리라
왔다 갔다 할수 없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발전기를 싣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정비하고 손봐서
금방 최종테스트에도 시동이 잘걸렸습니다
윈치를 이용해서 싣고있습니다
이 5키로 와트짜리 미제 발전기는
혼자 절대로 들어 올릴수 없는 무게입니다
12미리 합판 5장
4*8 3.6미터짤리 각목 24개
부숙퇴비 10포
5키로와트 발전기
1키로와트 발전기
절단기
용접기
충전드릴 두세트
충전 그란인더
휘발류한통
양수기 두개
비닐 한박스
각종 볼트및 스크류 볼트
망치 커터 절단기 수공구 한상자
유압작키
액셀호스
컵라면 두개
컵밥 두개
라면두개
2박 3일이면 몇끼더라
잊어버린거 없이 다 잘 실었나
혼자서 2박 3일 일을 하려면
몇끼나 먹게 되지
농막 주인은 없나봐요
네
그분은
우리나라에 안살아요
겨울이 춥다고
여름에만 왔다 가는 분인데
어떻게 알게 되어서
농막도 지어드리고
겨울끝나고 여름 오기전에 한번씩 가서 손봐드리곤 합니다
돈 받나 봐요
아니요
제돈 들여서 만들고 고쳐 드립니다
왜요
제가 뭘 만들고 붙이고 고치는걸 좋아하거든요
가끔 자재비는 물어보고 주기도 하는데
잊어버리고 안물어보고 안 줘도 상관 없습니다
뭔가 고쳐지고
생각처럼 만들어지는게 좋으니까요
기름도 가득채우고
먹을 것도 다 실었고
개밥도 다 주었고
강아지 물은 샘물을 연결해서
강아지 물통에
늘 신선한 샘물이 흐르게 해둔건 참 잘했다 싶습니다
며칠씩 집을 비워도 미안한데
맛잇는 사료와
깨끗한 물을 먹게 해줄수 있어서 다 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변기 설치 (0) | 2024.04.30 |
---|---|
전기없는 농막 처마 수리 2 (0) | 2024.04.22 |
태양광 프레임 해체 (0) | 2024.04.11 |
조립식 비닐창고 해체 2 (0) | 2024.04.11 |
조립식 비닐 창고 해체 (0) | 202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