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집만들기

조립식 비닐창고 해체 2

산끝 오두막 2024. 4. 11. 08:06

 

비닐창고를 해체 중입니다

처음부터 뭘 만들때

나중에 해체하기 쉽게 조립식으로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없었던 것은 없어야 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

내 것도 없고 네 것도 없다

죽으면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가

내일 당장  죽을 지도 모른다

 

살면서 욕심내는

물건들과 일과 돈과 사람을

상대로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탐내면

영원히 네 것으로 남을것 같은가

 

그래서 무엇이든

처음부터 만들때

없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듭니다

 

그냥 만드는게 재미있었으면 된거지

 

 

 

 

 

 

승용이앙기를 덤프트럭으로 개조하려고

이런 저런 작업을

틈틈히 천천히 몇년째하는 중인데

포크레인으로 들어서 치우려다 떨어트려서 박살이 났습니다

어이쿠

저런

이걸 어떻게 하지

그게 네 팔자인가 보다

그냥 다 분해해서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할까 봅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본체만 남았습니다

총선 선거일날 쉬면서 천천히 다 뜯었습니다 

 

 

 

 

 

 

 

뼈대만 남았고

 

 

 

 

 

 

완전히 해체 됬습니다

 

다시 만들건지

자재들을  다른곳에 사용할건지

또 즐거운 고민을 시작해야겠습니다

 

 

 

 

'혼자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없는 농막 처마 수리  (0) 2024.04.19
태양광 프레임 해체  (0) 2024.04.11
조립식 비닐 창고 해체  (0) 2024.04.09
산끝 오두막 현관 문짝 달기  (0) 2024.01.09
연료탱크 지붕 수리  (0)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