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로 버린다는걸 얻어와서 달려있던 엔진입니다
억지로 시동을 걸었을때
이 엔진 매연이 너무 심해서 포기하고
새 엔진을 구입해서 아세아 관리기 수리를 마무리하고
내려놓은 엔진을 살려보는 중입니다
연료통에 휘발류가 너무 줄줄새서
자세히 살펴보니 깨진게 아니라 찢어진겁니다
찢어졌다보다는
벌어졌다 또는 뜯어졌다가 맞을것같습니다
아래위 통을 두개 압접으로 붙인것인데
윗쪽이 큰힘으로 눌리면서 벌어진 것 입니다
쉽게 관리기가 넘어가면서 연료통이 땅에 박혔단 뜻입니다
새 엔진과 새연료통을 사서
아세아 관리기는 살려냈고
이제 남은것들을 모아서 살려보는 중입니다
구멍이 나면 쉽게 때우지만
이렇게 10센티 이상 길게 벌어진건 때우기 어렵습니다
그럴때 에프알피로 때웁니다
한번 사두고 잘 관리하면
아주 여기저기 오래 사용합니다
보기는 저래 보여도 튼튼하고 안샙니다
예쁜거 좋아하는분들은 기겁하겠지만
저야 미적인 감각보다는 실용적인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엔진에 연료통을 부착하는 브라켓이 없어서
엔진통을 고정하기위해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동을 걸고
역시 매연이 너무 심해서 못쓰겟네 하고
잠시 시동을 걸어두었는데
배기 가스 색이 점점 깨끗해지더니
어
이 정도면 쓸만한데
고쳐볼걸 새엔진을 너무 일찍 산건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께 아침 온도
여전히 추워요
그저께 저녁노을
어저께 아침온도
어저께 저녁노을
매일 같은 일상입니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노을보고
기계 고치고
만들고 싶은거 만들고
밥먹고
강아지 밥주고
설거지하고
운동하고
잠자고
다시 출근하고
좋아요
아무일 없이 흘러가는 평범한 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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