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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1. 10. 18. 09:26

두달 죽어라 야근하고 나니

살짝 또 며칠 여유로운 시간이 생깁니다

 

생각을 시작합니다

생각 1 : 수사면허를 따러 가 볼까

          - 추운데 급한것도 아닌데 내년 여름에 따도 될거 같은데-

 

생각2 : 트레일러 면허를 따 볼까

         - 내년에 보트면허 딸때 같이 따는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3 : 세레스 클러치 디스크를 갈아볼까 고속에서나 힘받을때

          헛돌고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 일단은 클러치 유격을 조정해 보고 결정 해야겠습니다-

 

생각4: 세레스 적재함 캠핑카로 개조한것 쇠파이프 후레임이 너무 굵고

          무거운데 좀 가늘고 가벼운 것으로 교체해 볼까 이것때문에 밀리는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닐까

       - 요건 한번 해볼 만 한데 조만간 개조해 보기로 하고 부속을 먼저 찿아 봐야 합니다-

 

생각5: 참나무 장작을 좀더 준비해 볼까 

       - 주변에 최근 간벌해 놓은 참나무가 있는데 좀 주워 와야 겠습니다-

       - 참나무를 세레스로 실어 오려면 캠핑카로 개조한 적재함을 해체해야 하는데-

        -포크레인에 추레라를 달고 가서 줏어 올까 포키가 가기엔 너무 먼데-

 

생각6: 로켓스토브를 고쳐 볼까

      - 생각처럼은 작동하는데 흡족하질 않아서 연소구를 확장하고 축열기능을 좀더

        강화하면 저녁에 잠깐 장작을  때고 아침까지 훈훈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7: 하얀집에 물이 얼까봐 빼 놓았는데 혹시 겨울에라도 분당친구가 오면 사용할 수 있도록

         열선으로 보온을 하여 겨울에도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볼까

         -그러자면 얼기전에 땅을 파고 배관을 다시 해야 하는데-

 

생각8: 겨울오기전에 눈치우기 넉가래를 차 앞에 설치 해야 하는데

        - 작년에 마련해 놓은 넉가래는 H빔으로 무게가 너무 나가는데 세레스앞에 달면

          무리가 갈것 같고 뒤에 달자니 개조된 적재함 무게와 넉가래 무게때문에 무리가 갈것 같은데-

        -넉가래를 다른 것으로 바꾸자니 구입해 놓은 빔이 아깝고-

 

생각9: 유압황토 벽돌 기계를 장작쪼개는 기계로 바꿀까

       - 땀내며 쪼개는 장작으로도 혼자 겨울은 충분히 나는데 굳이 장작 쪼개는 기계를 만들 이유가

         있을까

 

음 오늘 생각은 요기까지

아마 담주쯤에는 이중에 한두가지를 하고 있을것같은 느낌

 

생각은 많이 할 수록 좋습니다

무엇인가 한가지씩 해 나가는데는

일단 생각이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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