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삼척 지역에 출장을 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나라 항구들 너무 예쁩니다
나폴리에 어느항구보다
지중해에 어떤항구 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늘 새로운것 모르는 것 내가 안가진것을 더 부러워 합니다
자기가 가진것이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잃어버리거나
혜어지거나
빼앗기면 알게 되는 약간은 어리석은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옆에 있을때 잘하면 좋았을텐데
헤어지고 나면 슬퍼합니다
더 잘할걸
돈 많이 안드는 우리나라 구석 구석 구경다니셔도
볼만한 곳 괜챦은 곳 많습니다
삼척 감람항입니다
작은 항구인데 참 예쁜 곳입니다
사진 가운데 뗏배와 노인이 한분 보이는데
두 노부부가 노 젓는 뗏배를 바다에 힘겹게 밀어 넣고 계셨습니다
아마 언젠가 인간시대에 나왔음직한 모습이었는데
뒷편 산꼭대기 초소에 올라갔을때는 바다에서 미역을 건지고 계셨습니다
항구 깊숙한 곳에 올라가면
이렇게 예쁜 항구 모습이 보입니다
일반인은 못 올라가지만 조만간에 철책이 개방되면
아무나 올라가서 이 멋진 경치를 볼수 있게 될겁니다
삼척 대진항입니다
이 곳은 진출입로가 좁고 가파라서 웬만한 분들은
잘 모르시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 항구 안에서도 고기가 잘 잡히나 봅니다
여성 낚시꾼이 고기를 몇마리 잡는걸 보았습니다
웬만해서는 여성 낚시꾼은 보기 힘든데
등대가 궁금하시면 자세히 읽어보시면
호기심이해결 될것같습니다
동해안 등대마다 이런 표지와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가까이 찍어 보았습니다
대진항을 거쳐
내륙으로 들어와 산속을 다니는데
매화가 피었습니다
매화인지 몰랏는데 동료가 매화랍니다
매화 맞나요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았고
씩씩한 장병들을 만났고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었고
보람찬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감람항 항구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