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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22. 7. 20. 09:28

오랫만에 산책중입니다

허리를 너무 썼나 갑자기 또 삐끗해서

며칠 살살 움직이다가

이제 걸을 만해서 씩씩하게 산책중입니다

 

모르면

별증상을 다 이야기합니다

그냥 가장 중요한 허리가 문제가 생긴것인데

뇌졸증까지 이야기 합니다

 

모르면

용감하고

모르면

더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고

모르면

우길수 있어서 많이 아는것처럼 보입니다

 

여하튼

두발로 씩씩하게 걷을 수 있다는것은

정말 행복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름 아는 꽃이 없네요

쟤들도 내이름 모를겁니다

 

피차 모르고 사는게 서로에게 유익합니다

어차피 쟤들도 야생이고

나도 야생이니

악조건인

이 환경에서

이 삶에서

열심히 버티며 살다가 죽으면 되는겁니다

 

새소리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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