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책중입니다
허리를 너무 썼나 갑자기 또 삐끗해서
며칠 살살 움직이다가
이제 걸을 만해서 씩씩하게 산책중입니다
모르면
별증상을 다 이야기합니다
그냥 가장 중요한 허리가 문제가 생긴것인데
뇌졸증까지 이야기 합니다
모르면
용감하고
모르면
더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고
모르면
우길수 있어서 많이 아는것처럼 보입니다
여하튼
두발로 씩씩하게 걷을 수 있다는것은
정말 행복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름 아는 꽃이 없네요
쟤들도 내이름 모를겁니다
피차 모르고 사는게 서로에게 유익합니다
어차피 쟤들도 야생이고
나도 야생이니
악조건인
이 환경에서
이 삶에서
열심히 버티며 살다가 죽으면 되는겁니다
새소리가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