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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4. 12. 22. 19:09

오랫만에 휴일 낮에 집에 가고 있습니다

밤에 열시까지 야근하고 퇴근할 때면 집에 걸어 가는게 바쁘고

추워서 경치 구경은 커녕 얼른 가서 불 피우고 씻고 자야지을 하는 생각에

여유가 없습니다  

 

노루발자국과 제 발자국만 눈길에 어지럽습니다

 

 

 

 

한 참을 걷다보면 땀도 나고  숨도 차서 잠시 쉬어가야 합니다

 

 

 

 

해지기 전에 집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은 마음먹고 지붕에 눈을 치우려 합니다

녹지 않고 계속 쌓이면 무게때문에 지붕이 내려 앉을지도 모르니 생각 날때마다

지붕에 눈을 치워 주어야 합니다

 

 

 

 

 

 

작은 집 지붕에 눈을 치우는중에 그림자를 찍어 보았습니다

 

 

 

 

 

 

눈이 녹지 않고 그냥 쌓이니 40센티도 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아침 줄근길인데

눈이 또 내립니다

지붕에 눈을 치웠으니 두번 정도 눈이 더 온다 해도 크게 걱정은 없어서

편한 마음으로 눈길을 또 40분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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