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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사이딩 치기

산끝 오두막 2016. 10. 31. 10:26

 

개울건너집 외벽에 사용했던

비닐사이딩을 뜯어다가 산끝집 뒤 숲속에 쌓아 두었더니

낙엽에 흙탕물에 자꾸 망가집니다

 

이 공간은

다용도실과 겨울방의 중간 에 공간인데

겨울에는 장작을 주로 쌓아 두는 곳입니다

보온재를 붙이고 조각합판으로

대충 가려 두었던 곳인데 비닐 사이딩을 붙이려 합니다

단열도 한번 더 하는 효과도 있고

보기 싫은 것도 가릴수 있어서 붙이려 하는데

이런것을 할때마다

피부는 좋지 않은데 화장으로 보기 좋게 하는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거나 아니거나

비닐사이딩이 흙탕물속에 있는 것보다

벽에 붙어 있는 것이 좋겟다는 생각에 붙이려 합니다

 

 

 

 

붙여 놓으니 훨씬 깨끗해 보이기는 합니다

 

 

맞은 편 벽도 합판을 정리하고

배선도 걷어내고

 

 

 

 

장작 쌓는 공간에

비닐 사이딩을 모두 붙였습니다

흙탕물에 젖지 않은 비닐 사이딩을 다 골라 쓰고

남은 것들은 밖에 붙이려 합니다

 

 

 

 

이층 올라가는 계단아래

외벽인데 합판 거푸집으로 벽을 친 곳입니다

비닐 사이딩이 흙에 파묻혔던 것을 꺼내서

낙엽도 털고 진흙도 털어내고 청소하면서 붙여 보고 있습니다

 

 

 

비닐사이딩이 짧을 때 겹쳐 붙이려 하면

연결부 홈을 겹치고 싶은 길이 만큼 따내야 합니다

아니면 그곳이 두겹으로 겹치면서 끼우기도 힘들고

볼록 튀어 나와 보기 안 좋습니다

 

 

 

비닐사이딩은 충분ㅇ한 양이 남아 있는데

깨끗한 것은 없고 길이도 들쭉 날쭉합니다

여하튼

할 수 있는 만큼은 잘 붙여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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