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수석 휀다를 고쳐볼까 합니다
반대편을 한번 해 봤으니 좀 더 잘 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생각에는 운전석보다 상태가 더 낫겠지 했는데
더 많이 부식됬네요
부식이라
어려운 용어네
썩었다고 할까요
쇠도 썩는 걸까요
녹이 났네
녹이 난것보다 아예 삭아서 없어진건데
철판이 없어졌습니다
이 말은 더 어렵네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말같이 들립니다
철판이 삭았습니다
이말이 제일 정확하겠네요
철판을 오리고 구부려서
잘 두드리고 잘 잘라서 붙여봐야겠습니다
운전석으로 빗물 안들어오게
다른데 너덜거려서 못 쓸때까지만이라도
잘 버틸정도로 고치면 됩니다
한번 해봤다고 시간이 고치는 훨씬 빠릅니다
대충 철판으로 때우고
틈은 아주 얇은 철판으로 막고
실리콘으로 틈을 메운다음 페인트 칠할겁니다
내부와 아래 차체쪽은 방청제를 칠하면
한동안 잘 버티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비는 철판 굴러다니는것 약간하고
실리콘 두통 4천원 들었습니다
페인트 두통 4 천원과 방청제 6천원정도면 마무리 될 것같습니다
운전석쪽 라이트가 안들어 와서
교환하려 했더니 봉고는 산타페나 승용차처럼
간단하게 뒤편 캡을 벗기고 전구 갈아끼우는것이 아니네요
안쪽에 볼트 두개를 풀어야 하는데
볼트가 깊숙하게 있어서 스패너는 안되고 복스알과 일자대 긴 것이
있어야 볼트를 풀수 있네요
전구를 교환했습니다
눈이 환해지니 좋아 보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하고 싶은 것들도 몇가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녁 노을도 예쁘고
하늘은 언제 보아도 멋진 모습으로 늘 우리 머리위에 있습니다
힘들고 슬프고 우울할때는 높은 곳에 가서
먼 하늘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