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무슨일을 할때 그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그 일이 진행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납니다
당연히 되어야 하는데 왜 안되는 거야 하고
그런데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 일이 바로 이루어지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안 이루어져도 그거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늘 생각하는 것인데
2 사이클 기관은 시동걸림에 있어서
신뢰도가 아주 낮습니다
자동차 처럼
시동을 걸면 거의 바로 걸려 주는것처럼 100퍼센트는 아니어도
90퍼센트 이상은 되어주어야
신뢰도가 높다라는 표현을 하수 있을텐데
2 사이클 기관은 그런 신뢰도를 갖지 않습니다
선외기를 보관함에서 꺼내면서
느낌이 그랬습니다
축축하게 습기가 있어서 시동이 안걸릴지도 모르겠네
물통을 준비하고
선외기를 담그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걸리네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
거의 일년만에 시동을 거는거니까
일단은 생각을 정리합니다
연료가 올라오나
올라옵니다
플러그에 불꽃이 튀기나
튀깁니다
젖엇나
젖었습니다
플러그를 뽑고 흡입구 쪽을 열어서
내부를 말려보고 있습니다
플러그 접점부분도 사포로 잘 닦고
혹시
혼합유가 오래되서 비율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합유도 새로 맞추어서 준비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거니 안걸립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시동이 걸립니다
흠
무엇인가 이상이 있긴 있네
기화기 부분을 손을 좀 볼까
플러그만 교체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단은 연료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혼합비율이 가혹조건에 50대 1
레져용으로 평시에는 100대 1 가지의 비율이라고 지침에 있는데
1 리터면 1000 미리리터
병뚜겅이 10 미리리터이면
1리터(1000미리)에 오일은 병뚜껑하나정도
10리터면 병뚜껑 10개정도
플러그를 들여다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수 많은 2사이클 엔진을 사용하면서
플러그 간극을 재는 간극게이지가 4 천원밖에 안하는데
언제 사야지 사야지 하는게 10 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기필고 주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