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 죽 끓듯 한다
이 속담 요즘 사람은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실제 죽 끓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실감 안 날수 있습니다
죽 끓는 모습
거품이나 방울이 솟아 오르는
끈적이는 죽이 끓는 모습 요란하지요
아마 요즘 같아서는
용암 끓어 오르는 모습이라고 하면
더 쉽게 이해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변덕이
나쁜것일 까요
좋은 것일까요
어떤지역은
변덕이 심하다고 별명이 붙은 지역도 있습니다
어떤 지역은 끝까지 의리를 지킨다고 붙은 별명도 있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것이 좋은가요
변덕이 심해서 배반하는 것이 좋은가요
결혼할때는 죽을때까지
목숨바쳐 사랑할 것 같았는데
단 일년이 안되서 서로가 너무 미워졌습니다
변덕인가요
일제시대에 일제지배세력에 친일했던분들
일제시대가 끝났는데 그때 받았던 헤택에 감동해서
지금까지 그 의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멋진 의리인가요
뭘 말하고 싶은데
변덕은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대에 행동에 따라
나의 태도가 바뀌는 것인데
상대는 그것을 변덕이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변덕과 의리를 구분할수 있게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시대가 현 사회가 옳다고 정의했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행동하면 된다
난 그걸 인정 못해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사회라는게 잘못된거야
네 그럴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이숙제처럼 하시면 됩니다
괜히 사람모여사는 사회에서
애꿎은 사람들에게 고집 부리지 말고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사시면 됩니다
변덕이거나 의리거나
상대적인것이니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그래서 상대방을 위해서
마음이 바뀌었다면 변해도 의리인 것입니다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그런분들
사랑해서 그 사람을 위해서
떠날수 밖에 없었다는말 이해 못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