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중간자의 견해 입니다
일부 전문가의 견해와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하시기 바랍니다
방바닥을
만들수 있는 방법은 아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궁이 방바닥은
구들을 놓고 황토를 개어 마감을 합니다
다 마르면 그위에 몇번을 황토물을 먹여서 매끈하게 하고
풀먹인 한지용 장판등으로 마감을 할수도 있겠지요
그냥 콘크리트를 치고
단열을 한 다음 보일러 관(액셀 ,돈이 좀 있다면 동파이프)을 깔고
다시 콘크리트를 치고
그 위에 장판 처리를 할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보일러든 아궁이든 방바닥은 무엇인가를 깔아야 만
사람이 누워 잘수 있을 겁니다
요즘나온 조립식마루라고 끼워 맞추는 마루는
돌가루와 나무가루등을 고압으로 압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방바닥을 덥히는데 필요한
방법은 위에서 본것과 같이 아궁이와 보일러가 주 난방원입니다
아궁이를 놓기도 해보고
보일러를 놓기도 해 봤는데
열전달재나 축척재로서는 돌이나 흙과 시멘트 같이 비중이 무거운 물질이 좋았습니다
나무는 열 전달재라기 보다는 단열재에 가까웠습니다
아궁이방바닥이나 보일러 방바닥에
나무를 깔면 방바닥이 전혀 따뜻하지 않습니다
실험을 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같은 방바닥에 한쪽은 조립식마루를 놓으시고 한쪽은 하이펫트같은
같은 장판을 깔아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어느쪽이 더 따뜻하고 열전달이 잘 되는지
그런데 왜 사람들은 조립식 마루를 쓰는 걸까요
아파트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방이 다 집이어서 딱히 바닥 난방만 하는게 아니라고 볼수도 있고
난방기구가 좋아져서 그정도 열손실이야
깔끔하고 쾌적함으로 보상된다는 이유 일지도 모릅니다
산속에 혼자 불때면서 난방할때는
조립식마루는 효율적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해체하는 방바닥은
통나무집 이층 책방인데 이곳은 바닥 난방이 아니라서
마루나무를 깔았었습니다
그런데 왜 뜯을까 궁금하실수 있습니다
그냥 만들었다 뜯었다 하는게 취미라서 그냥 뜯는 겁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사실은 저 나무를 딴곳에 쓰려고 들어 내는 중입니다
방바닥은
난방 방법에 따라 재질을 달리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층 책방앞 흔들의자 입니다
비올때 여기서 비오는 경치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애써서 깔았던 방바닥 반을 걷어 냈습니다
다 걷어 냈네요
걷어내니 나무가 많기도 하지요
의외로 방바닥에 나무가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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