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무엇을 위해 사는지 궁금해 한다 왜 태어났으며 언제 죽게 될것인가 또는 무엇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그런것이 궁금하다
요즘 또 그런때가 되었나 보다
한동안 잘 지내 왔는데 열심히 살면 되는거야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그러다 보면 무슨 보람이나 낙이나 꿈이나 이런게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나는 불면증은 어찌보면 강렬한 삶의 의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일이 있다고 믿고 있고 또는 많은 것들에 대한 생각이 불면을 가져오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한다
오늘이 죽는 날이었으면 마지막이라면 언젠가는 죽는 날이 오겠지 사실은 어서 마무리 지었으면 그런 생각을 할때도 많다 그런 생각이면 잠이 참 잘온다
꿈은 없다 내일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걱정이 없다 생각은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무엇 해야지 하는 생각은 있지만 꿈은 아니다 그저 해야하는 일뿐이고
한 2 년 생각하고 하는 일인데도 숲으로 산속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숲속에서 나무와 함께 이슬과 함께 아침을 보아야 하는데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사람들과 돈이야기를 하고 있어야하는게 못 참겠는 일인가 보다
난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잘 모르겠다 그만 오두막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출퇴근하는오두막집이 아닌 조용히 책을 읽고 집을 짓고 나무를 심고 나무를 가꾸고 마음으로 머무는 내집으로
그걸 못하는 지금이 싫은가보다 죽고 싶을만큼
모두들 잘참고 살아간다 예전에도 못 견딜때쯤 그만두고 산으로 갔으니 이번에도 참는 때까진 참아 봐야지
기운낼것 참아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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