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양수 모타를 쓰시는 분들은
몇가지 고충이 있습니다
모타가 쉬이 망가지거나 녹물이 나오거나
모타가 쉬이 망가지는 것도 녹물과 관계가 깊은데
일단은 겨울에 얼어 터지는 것 외에는
녹이 나서 망가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녹이 안나게 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정수기나 연수기를 장착하는 방법이 있지만
돈이 많이 들고 모타 이전에 설치가 어렵습니다
모타 속에 녹이 한번 생기면
급속도로 부식이 되면서 나사며 통들이 부식 됩니다
스케일이 한번 생기면
녹물이 계속 나오게 되는데
방치하면 점점 더 심해 집니다
참고로
모타를 같은 기종을 계속 구입하시면 좋은데
하나 망가지면 같은 기종일 경우 부품을 해체해서
다시 하나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녹물이 많이 나와서
저는 가끔 해체를 해서 녹을 닦아 냅니다
주기적으로 녹 제거를 하면 한동안은 녹물이 안나옵니다
계속 매일 물을 사용해도 녹물이 덜 나오는데
한동안 안 쓰던 모타를 틀때마다 빨간 녹물이 나오신다면
한번쯤은 해체해서
점검도 할겸 녹제거도 해 보시면 오랫동안 모타를 잘 쓰실수 있습니다
모타를 뜯어 왔습니다
바킹도 오래 쓰면 부식되어 압이 새기도 하고
뜯다가 찢어지는 경우도있습니다
국산 타이어 튜브를 하나 얻어다 놓으면 여러가지
바킹 만드는데 아주 좋습니다
중국산타이어튜브는 금방 다시 부식되거나 찢어 집니다
모타 위에 불룩하게 올라와서 캡이 달리고 질소 탱크가 달려 있는
물집이 가장 부식이 많이 되고 녹물이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부러시와 칫솔 에어건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위에 물집과
옆에 흡입관 임펠러 캡까지 모조리 분해하고
솔질해서 녹을 제거 하고 바작 말리는 중입니다
생각에는 페인트 칠이라도 하고 싶은데
부식된 위에다 페인트 칠한다고 버티지도 못할뿐더러
그러자면 한동안 페인트 냄새가 날것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이렇게 닦고 조이고 수리하다보니
이모타가 벌써 20년이 되어 갑니다
요즘에는이런 모타 잘 안나옵니다
바닥도 플라스틱이고
색도 까만색으로 바뀌었고
모타 모양도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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