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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6. 4. 25. 10:29

 

매년

옥수수를 10 판이상 심은 것 같은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만 심어야지 했습니다

한판을 사왔습니다

 

 

 

 

 

어머니 화분도 밖으로

내 놓았습니다

겨울내 잘 버티고 꽃까지 피웠습니다

가끔은 걱정을 합니다

저 화초들이 언제까지 잘 자라줄것인지

화초들이 죽으면 그 때 다시  슬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수수 한판을

아주 듬성등성 심은것 같은데도

비닐 덮은 한줄밖에 못 심었습니다

이런

비닐이 10줄인데

더 듬성 듬성 심어도 10판이 필요하겠네

모종을 안 만들려고 했는데

모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종용 흙은 조금채우고

씨았을 넣고 꼭 눌러주고

다시 흙을 채워 넣고 덮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물을 잘 주는 것이 중요할텐데

일주일에 한번 오니

물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 준비를 잘해야 겠습니다

 

 

 

 

타이머와 모터가 등장했습니다

샘물을 모터로 퍼서 주려고 하는데

모래가 많이 들어와서 스프링쿨러가 자꾸 막힙니다

할수 있는 만큼  입구를 모기장으로  걸러주고

시험해 봤는데 4시간에 한번씩 스프링 쿨러가 잘 돌아갑니다

 

 

 

잘 뿌려 줍니다

주중에 한번 더 와서 살펴 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모터가 망가지거나 모종이 말라 줅을 지도 모르니까요

 

 

 

올해는 땅콩을 안심을까 했는데

땅콩 모종도  한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어설피 농사지으면

파는 것은 고사하고 누굴 주지도 못하고

줘도 안고마운 농산물일겁니다 

 

묘목 다심고

모종 다심고

밭 일구고

김매고

새끼 손가락이 방아쇠 증후군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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