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이 넘는 고급차가
유료 주차장에 있던 어떤차를
어떤 아이가 눈삽으로 긁었답니다
차주에게
주차장관리인이 전화를 했답니다
아이가 차를 긁었다고
차주는 많이 긁혔냐고 물었고
페인트가 살짝 까진정도라했다고 합니다
알았다고
다음부터 아이가 다른차 그러지 못하게 혼내고
그냥 보내시라고 말했는데
잠시후에 주차장 관리인이 다시 전화를 했답니다
잠시 오셔서 해결해 주시면 안되겠느냐고
아이 엄마가 와서
왜 남의 집 귀한자식을 혼내느냐
그 깟 차 흠집난거 고쳐주면 되는데 왜 아이를 혼내느냐
대한민국 아줌마들 모르면 용감하지요
차가 다 같은차지뭐 뭐 다를게 있겠어
아마 자기차가 그렌져정도 되고
까져봐야 돈백만원이겠지
그깟돈으로 남의 자식을 혼낸다고
참을 수 없어
그 차주분
자동차 흠집 낸 아이 혼낸게 잘못이지요
당신 아이 건드린게 잘못이지요
아이가 잘못한 것 보다는 당신자식 혼내서 화가 난거지요
그렇게 키우세요
그런데 그렇게 키우려면 두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는
돈이 엄청 많아야 하고
두번째는
이 다음에 그 못된 자식에게 다 돌려 받을거라는거 알고 계셔야 합니다
고쳐주면 될거 아니야
왜 남의 귀한자식에게 혼을 내고 난리야 하고 되레 화를 내던 아줌마
결과는 어떻게 됬을까요
이 차주분
정비공장에 차를 넣었답니다
차체도 약간 손상이 됬다하고
견적은 알만한 분은 다 아실겁니다
그 아줌마 남편이
계속 전화를 하신답니다
부인이 차가 어떤 차인줄 몰랐다
외벌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사정을 좀 봐 달라
부인이 모르는데 나가서 저지레를 하고
남편은 무릎 꿇고 사정하고
아줌마들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하세요
모르는데 아는척하거나
자기가 아는범위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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