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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 쌓기 2

산끝 오두막 2017. 11. 6. 17:21


쫑이를 한동안 풀어 주었더니

이제는 집앞 다리를 건너 마을로 진출합니다

마당도 넓은데 그냥 집에서만 놀면 좋겠는데

사람말을 알아들으면 집 마당에서만 놀아라

집밖으로 나가지 말고 말들으면 풀어 줄게

아마 못알아 들을 겁니다


개를 풀어 놓고 기르는 사람을 저는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개는 안 물어요 하는사람은 더 웃깁니다

주인이니까 안물겠지요

앞에 있는 사람이 다가오는데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물겠지요

개는 어디 다닐때는 꼭 줄에  묶어야합니다






마지막 남은 방웅토마토도 거두었습니다

서리 두번 내리고 나니 다 잡초가 되어 정리를 했습니다

우물가 옆 무너진 곳을 대충 메꾸고

다른곳 무너진데를  메꾸려 합니다




고구마도 마져 캤고

밭 정리가 끝나면 경운기 시동을 걸어서 어머니가 골라놓으신 자갈과 흙을

실어다가 무너진 곳을 메꾸려 합니다





경운기게 몇번 흙을 실어 날랐는데 시동이 꺼졌습니다

기름이 떨어졌나 봅니다

경유를 보충하고 시동을 걸었는데 안걸립니다

밧데리가 다 되도록 시동을 걸었는데도 안걸립니다

포키를 옆에 끌고와서 점프를 해서 걸었는데도 안걸립니다




할수 없이 연료계통을 풀어서

경유가 오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레바질을 해서

노즐까지 거품이 나오도록 펌프질을 해서 에어를 다 빼고

시동을 걸었더니 걸렸습니다

해도 짧은데 몇번 더 실어 나르려던것이 생각처럼 진행 되지 않았지만

이만하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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