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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

산끝 오두막 2020. 6. 25. 10:52

동해 추암 입니다

촛대바위로 유명하지요

 

겨울에 와보고

여름인 지금 다시 왔는데 여전히 안쓰러지고

잘 서있습니다

그때는 갈매기가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왼편을 보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것이 아니라 건너갔다가 돌아오는 다리 입니다

원래는 건너가면 옆으로 올라가서 조형물 공원으로도 가고

내려가면 화력발전소 부두로 가는길인데 이 길은 막혀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거위 부부가 있습니다

새끼를 한마리 거느리고

한가롭게 산책을 합니다

 

처음에는 조형물인줄 알았습니다

사람을 봐도 전혀 겁을 안내고

가까이가면 새끼를 보호하느라 꽥꽥거리며 성질을 냅니다

 

 

 

추암에서 옆을 보면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이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촛대바위 경치는 이렇습니다

추암을 자세히 천천히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중국에 석림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 여행이던지

세계여행이든지

너무 바쁘게 욕심내면서 많이 봐야지 하는게

어떤때는 정작 봐야 할 것 해야 할 것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여유롭게 보는 것이 좋을 때가 있는데

더하기 빼기는 영이니

무엇이 좋다고는 말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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