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혼돈에 빠집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평시에는 문제 되지 않던 것들이 이런 비상시에는
크게 문제로 번집니다
존중과 배려
안전과 억압
휴식과 노동
비난과 칭찬
명절에는 어떤 다툼들이 생겨납니다
대개 다툼의
원인은 남자와 여자가 쓰는 단어의 의미가 주는 오해때문입니다
보통
남자와 여자가 쓰는 언어의 갯수와 쓰는 방식의 차이때문인데
남자는 어휘력이 떨여져서 많이쓰는 단어가 대략 300 여개이고
여자는 말의 동물이라고 많이 쓰는 단어는 약 1000 여개에 이른답니다
남자는 어떤 상황이 1 이라는 간단한 상황인데
여자는 그 상황이 1 속에 1-1 과 1-2 등으로 세분화 됩니다
상황 1 입니다
여자가 설거지를 합니다
님편이 말합니다
힘들지 내가 도와줄까
여자에게는 이 상황에서 그 단어 도와준다는 말은 적합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이렇게 해석합니다
내가 해야하는일인데 네가 아량을 베풀어서 돕는다는 것이지
이게 어떻게 나만 해야 하는일이야
너도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거야
그렇다면 도와준다는 단어를 쓰면 안되지
내가 할께라는 단어를 써야해
그러면서 짜쯩을 내고 화를 냅니다
남자에게는 상황 1 이지만 여자에게는 상황 1-1 입니다
상황 1입니다
여자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옮기려 합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힘들지 내가 도와 줄께
여자가 미소지으면 바라봅니다
고마워
역시 당신밖에 없어
남자가 적절하게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역시 남자에게는 1인 상황이지만
여자에게는 1-2 인 상황입니다
남자들 말핼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다 상황 1인거야 하고 단어를 쓰다가는
여자에게 혼납니다
여자에게는 1-1이나 1-2로 상황이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들지요
그렇다면
명절때는 말을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부인이나 아이들에게 관심이라고 평소에 안하던 안부를 묻거나
평소에 안하던 말을 건네면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있으니까요
멍청한 남자는 상대가 도대체 왜 화를 내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다투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상황구분을 못하시겠거나 적절한 단어를 못쓸것같으면
말을 안하면 됩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가만히 할일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정성을 다해서 말을 했는데
여자가 화를 낸다면
아
내가 적절한 단어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했구나하고
바로 사과하면 됩니다
뭘 잘못했느냐고 따지면 안됩니다
말로 여자를 못이기는거 잘 아시쟎아요
그렇다고 폭언이나 폭력을 동원하는
찌질한 남자가 되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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