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브레이크라이닝을
일주일째 구하러 다녔는데
못 구했습니다
없을줄 알았지만
늘
항상
언제나
이런 낡은 물건을 구하러 다닐때면
아쉬운건 나뿐이지
카센타 자동차 부품가게 정비소 농기계수리센타
그 분들에게는
20년도 더된 저런 쓸데 없는 물건에
대해 관심을 둘 여력이 없을 겁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다른 브레이크 라이닝으로
개조를 해도 가능할 것같았는데
비슷한 라이닝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개조에 실패하면 그돈은 그냥 헛돈이 되니까요
그냥
브레이크라인 교체하고 휠실린더를 청소하고
라이닝은 그냥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옛날 공구들
경운기들 트럭들 전자제품을 고칠때마다
남들이 안하거나 못하는 무엇인가를
새로 할 때마다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아쉬운 건 나뿐이지만 그렇다고
내일에 시큰둥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일은 아닐겁니다
아마 입장이 바뀌면
똑같이 행동을 할거라는걸 알거든요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0) | 2020.03.19 |
---|---|
단어의 의미 (0) | 2019.02.07 |
설레임 (0) | 2019.02.01 |
독재자의 나라에 국민은 (0) | 2017.09.28 |
공무원 월급은 충분한가 (0) | 2017.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