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서
살며시 커튼을 열어보니 새모이통에 새가 있네요
큰새가 모이통에서 잡곡을 먹다가 흘리면
작은 새들은 아래서 주워먹나 봅니다
눈이 쌓이면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서 새들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네요
올 겨울에는 시동을 한번도 안걸어 주었네
내년에는
타이어도 머드 타이어로 갈고 노루발체인도 치고
임도 눈길 출퇴근에 사용해 보려 합니다
아침먹기 전에 잠깐 운동 삼아 눈을 치웠습니다
빗자루로 쓸어야지 하고 쓸다가 보니
쌓이 양이 제법되어 빗자루질이 안되서
넉가래로 밀었습니다
깜빡하고 밥솥에 버튼 누르느것을 잊어버려서
냉동실에 비상용 찬밥을 끓여 먹었습니다
출근해야지요
살짝 얼은 눈위에 도 눈이 내려서
걸을때마다 조금식 미끌어 집니다
이럴때면 걷는것이 두배는 더 힘들어 집니다
아직도
눈이 많이 빠지는 곳은
종아리까지 눈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