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다더니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릴 것 같아서
차를 두고 걸오서 퇴근했는데
잘했네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걸어갑니다
눈이 내리면 경치가 참 멋있습니다
얼마나 더 이런 경치를 보며 걸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한살 더 들때마다
얼마나 내 두다리로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볼수 있을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출근합니다
임도를 따라서 30분을 걷고
산아래 차에 도착해서
유리에 눈치우고 시동걸고
워밍업이 될때까지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제 임도를 또 차로 조금 내려가야 합니다
이곳은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눈이 와도 차가 올라올수 있는경사라
예전보다는 조금 덜 걷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고마운 일이지요
잘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