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날이 맑은 1일이라고 해서
일출을 볼까하고 바닷가에 갔습니다
명품 한정판을 사거나
새해 첫날 일출을 보거나
어떤 특정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 한다면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하고 싶을 것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 지는데
인가이란 존재가 생각의 존재라
무엇엔가 꽂히면
남들이 보기에는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행동들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것들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자기자신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라면
해 보는 것도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서
비난하는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텐트를 치고
일출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한적한 곳에를 갔습니다
고성부터 부산까지
1월1일 바닷가에는 수천만명이 처음 떠오를느 해를 보려고
모여 있을겁니다
편안하게 테레비전 뉴스에 일출을 보곤했는데
오랫만에 바닷가에 왔습니다
저녁놀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일출도 멋지기는 합니다
지구행성에서
지구가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는 때가 몇번 있지요
해뜰때
해질때
폭풍우가 몰아칠때
비가 엄청나게 쏟아질때
이 곳에 오시는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바라시고 원하시는 모든것이
잘 이루어지시기 바립니다
새해 첫날이라고
달라지는건 없네요
장작패고
불피우고
개밥주고
어디 장작할만한 통나무 없나 찿아다니고
그래도
아무일 없어서
아직은 건강해서
늘 고맙고 감사한 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