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무슨이야기를 하거나
부탁을 하면
거의 토를 달지 않습니다
왜냐고 묻지 않습니다
할 수있는 일이면
네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이면
죄송합니다 안 될 것같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구구절절하게
왜 누가 무엇이 어떻게라고 이유를 묻지않습니다
와
너무 냉혹한거 아니야
이야기를
사연을 좀 들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들어는 주겠는데
아닌건 아닌겁니다
말이 길어진다고 설득력이 높아지는건 아닙니다
간단해져야 합니다
대화가 복잡해지고 섬세해지면
그리고 서로 말이 많아지면
나중에 어떤일을
스스로 원해서 했는지 상대가 원해서 했는지 구분할수 없게 됩니다
삼고초려
난 반대합니다
자기는 안할려그랬는데
네가 너무 정성으로 몇번씩 찿아오니 마음을 바꿨다
그러니 도끼로 나무를 열번씩이나찍으려 하는거지
아 그때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어
첫번째 거절했쟎아요
열번을 찿아와도 거절하지 그랬어요
어떻게 그래요
선물들고 세번씩이나 문앞에서 기다리고
정성이 가득하게 열번씩 도끼질을 하는데
그럼 후회하지 마시던가요
마음이 편해지고 싶은가요
아닌건 세번이든 열번이든 아니다
그런건 남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그런거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에피소드 4 (0) | 2022.08.04 |
---|---|
자동차 에피소드 3 (0) | 2022.08.04 |
수련의 과정 (0) | 2022.08.03 |
무엇이 다른가 (0) | 2022.08.03 |
관심과 감시 (0) | 202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