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중에
아들이 엄마를 성폭행했다는 뉴스를 보았다고
여직원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야기 효과를 극대화 해보려고
장애인이라는 사실은 미리 이야기 안했습니다
어머 그런 뉴스가 있어었나요
세상에 그럴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어머니도 아들도 장애인이었답니다
아 그래요
그랬군요
예전에 장애인 아들이 불쌍해서
하도 그걸하고 싶어해서
엄마가 해주었단 소리를 들은 적은 있는데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럴때는 이런걸 어떻게 정리하고 생각해야 하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쌍해서 보시한다
그런개념일까
이럴 때 이건 그 엄마는 나쁜짓이란 생각이 없는 것이었을까
불쌍한 아들을 위해서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던 하겠다는 모성애라고
생각해야 할까
내가 원해서 하면 보시고
남이 달라는데 안주다가 강제로 빼앗기면 목숨을 걸만한 일인가보네
같은 물건인데
내가 주면 괜챦고 남이 빼앗으면 죽이고 싶은거네
그럼 빼았겼을때 줬다고 생각할수 있겠는데
그건 아니야
그런가
그렇겠지
준거와 빼앗긴것은 천지 차이지
그러게 그건 그렇네
그런데 그게 목숨과 바꿀만 한 것일까
그럴수도 있어
그건 빼앗긴 그것때문이 아니라
빼앗긴 다음에 제대로 해결이 안된거야
사과를 받고 치료를 받고 마음이 풀려야하는거지
그렇기는 하네
남자분들
사랑하는 여인이 있으면
달래보기는 하세요
보시하는셈 치고 줄지도 모르지만
안준다고 하면 강제로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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