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이 곳이 너무 좋다
이곳은
언제나 너무 시원하다
그래서 좋다
시골이 도시보다 온도가 3도는 낮다는데
그 시골보다 5도는 더 낮다
한번도 더워 더워 한 기억이 없다
지금도
이불은 두갤 덮어야 한다
맨바닥에서는 자지 못한다
추워서
산끝분교를 운영할 때
손님들께 소매긴 두터운 옷 가져 오세여 하면
웃는다
한여름에 무슨 긴옷 잠바라니
분교를 다녀 가신 분들은
무더울땐 이곳의 시원함을 기억 하시겠지
난 지금 오두막집에서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와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행복하단 생각을 한다
더우신 분들은 분교를 기억하시면 좋겠다
아니면 이 산끝오두막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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