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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운기 고치기 2

산끝 오두막 2016. 4. 4. 09:55

 

눈금선까지

엔진 오일을 부으라고 쓰여있는데

눈금선이 어딘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깨끗하게 닦고보니 확실하게 눈금이 보입니다

 

엔진 오일도 적당하게 부어 넣고

 

 

 

열선을 장치한 흡기관도 결합하고

처음 생각에는 릴레이 스위치나 아니면

시동키 박스에 연결해서 온오프를 만들거나

시동이 길리기전에 열선이 작동되고 시동이 걸리면 끊어지게 라던가

별 생각을 다하다가

 

간단한게 가장 효율적이 것이다

 

그런 생각에

그냥 예열코일에 전선 연결하고 집게 달아서

시동 걸기전에 밧데리에 물려 두었다가

시동이 걸리면 내려 와서 떼어내야지 했습니다

 

일단은 시동이 잘 걸리는지

확인 하는게 먼저니까요

 

 

 

 

이 경운기 주신분이

겨울에는 시동이 절대로 안 걸리고

여름에도 아주 뜨거운 날에만 잘 걸리고 봄가을에는 거의 잘 안걸린다고 했었습니다

매연도 심하고

힘도 없다고 하셨는데

 

에어크리너를 뜯어본 결과

왜 시동이 잘 안걸리는지 충분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에어크리너를 깨끗하게 청소한 것과

예열 코일을  장치한 것으로 잘 걸릴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동이 안걸리던

경운기가 한방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처음에 매연도 시커멓고 하얗다가

점점 무색으로 바뀝니다

이참에 에어크리너 작은 구멍에 카본제거제 스프레이도 좀 뿌려 넣었습니다

점점 배기가스도 무색에 가깝습니다

 

너무 좋으네요

예열코일 장치를 왜 경운기에는 안할까요

에열코일 값해봐야 만원이고 에어크리너 흡입구에 이것을 달수 있도록

만드는데는 돈도 몇 푼 안들텐데

스위치야 그냥 똑딱이 스위치 하나 달아주면 될건데

 

시간 차를 두고 엔진이 식은 다음에

몇번을 시동을 걸어봐도 예열 코일을 가동하고 시동을 걸면

바로 자동차 처럼 한방에 걸립니다

 

에어 크리너에 엔진오일이나 경유를 부을 필요가 없습니다

부동액 대신 뜨거운 물을 넣을 필요도 없구요

밧데리에 예열코일 선을 잠깐 붙여놓고 10초쯤 있다가 시동걸고

밧데리에서 선을 떼면 됩니다

 

더 능력이 있으신분은

자동차처럼 키박스를  만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야 일년에 서너번 쓰는 거니 집게로 스위치 대신 쓸까 합니다

 

경운기 예열코일 설치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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