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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운기 고치기

산끝 오두막 2016. 4. 4. 09:36

 

쟁기를 달던지

로터리를 달던지 데후를 분해해야 합니다

볼트가 잘 안풀려서 애를 먹었는데

풀러보니 베어링도 다 망가졌습니다

 

쓸만한지 아닌지는 분해해보고

베어링만 갈건지 통채로 교환 할건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시동이 잘 안걸리는 문제를 해결 하자고

에어크리너를 분해 했습니다

미리 구입해 놓은 디젤엔진 예열코일(열선)을

장착하려 합니다

 

에어크리너가 무슨색이지 모르게 까맣게 변했습니다

정말 너무 했는데

이정도면 그냥이라도 시동이 안걸릴것같습니다

 

 

경유에 푹 담가 두었습니다

끝없이 껌은 물이 나옵니다

에어크리너에는 오일도 하나도 없고

휠터도 오일이며 먼지며 떡이 되어서

콧구멍이라고 생각한다면 꽉 막힌 상태여서

아무리 좋은 엔진이어도 공기가 들어 오지 않아서라도

시동이 안걸릴것 같습니다

 

은근히 유혹이 앞섭니다

열선 달지 말고 에어크리너만 청소해 보고 시동 걸어볼까

잘 걸리면 일 두번 하지 않아도 되는데

 

 

 

여하튼

경유로 가능한 모든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중입니다

 

 

 

어차피 부품도 준비했고

생각했던 일이니 예열코일(열선)을 달아 보기로 합니다

디젤엔진용 예열코일은 길이와 굵기와 크기가 천차만별 입니다

경운기 흡입구 구멍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길이가 긴 예열 코일은 쓸수 없습니다

 

저 예열코일은 코란도용 예열 코일입니다

찿아본 바에 의하면 길이가 짧은 것중에 하나여서

경운기 에어크리너 관 크기에 맞을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처음 생각에는 나사를 만드는 테핑을 이용해 나사를 만들까

열선에 맞는 너트를 살짝 용접해 붙이고

예열코일을 조여볼까 하다가

예열코일나사보다 구멍을 약간 작게 뚫고 살살 조였더니

그럭저럭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서 너시간을 경유에 담가 두었더니

땟국물이 거의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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