쩔어 붙은 먼저 헤드가스켓을
칼로 깨끗하게 긁어내고 사포로 문지러 닦아내고
새 가스켓을 끼웠습니다
헤드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막간을 이용해서 엔진오일도 빼내고
기대가 됩니다
잘 작동할런지
배선도 여기저기 마구 잘라서 연결했는데
전주인이 밧데리가 자꾸방전이 되어서 고쳐주는 사람이 그랬다고 합니다
밧데리도 방전이 자주되서 충전을 주어야 한다고 해서
그런 이유가 혹시 레귤레이터가 기능을 못해서
그럴거라 생각하고 레규레이터를 새것으로 바꾸고
배선도 다시 다 새 전선으로 교체 했습니다
이제 시동을 걸어보고
클러치판을 조정해야 합니다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잘 조절하려면
어차피 시동을 걸어 봐 하니까요
시동은 잘 걸렸습니다
엔진소리도 우렁차고 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끌고 올때는 빌빌했던것 같은데
기분이 확 좋아졌습니다
주 클러치판을 조절하려고
클러지 롯드를 보니
한쪽 나사는 망가져서 풀리지도 않고
길이 조절용 나사가 있는 클러치 롯드도 용접을 해버려서
길이 조절이 안됩니다
이러면 미세하게 클러치판 유격을 조절할수 없는데
먼저 고치는 어떤분이 국제 경운기 롯드도 구하기 어렵고
그러니 그냥 절단해서 용접으로 맞추어 놓았나 봅니다
클러치레바가 끊김에 있는데도
경운기 바퀴가 굴러갑니다
클러치 롯드를 줄여야 하는데 용접이 되어 있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할 수없이 클러치 풀리를 조금더 밀어 넣었습니다
클러치 풀리가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연결이 끊기게 되니까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데
롯드 길이를 조정할수 없거나
롯드로 더이상 조정이 안되는 마직막 순간에는 약간의
유격을 클러치 드럽을 밀어 넣거나 빼는 방법으로
조절 할수도 있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이제는 조향클러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오른쪽 왼쪽바퀴의 동력을 끊는 손잡이 좌우 클러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주 클러치 작업에 비해서 아주 수얼한 작업입니다
단자 케이블이 엑스자로 엇갈려서 설치 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되는데
조향 클러치 부분을 잘 들여다 보시면
오른쪽 클러치 레바에서 나온 케이블이 왜 왼쪽으로 엇갈려 가야하는지는
조향클러치 레바를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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