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신도
아니지요
미친 신도라는겁니다
미쳤다는 한자와
빛난다는 한자는
같이 광자를 씁니다
자신들은 빛나는줄 아는데
남들이 보면 쟤들 미쳤네
그러는걸 모릅니다
팬덤이란말
광신도와 다른가요
옳고 그름과는 관계없이
내 반대편이면
반대편이 아니어도
내편 안드는 놈들은
다 지옥에 떨어진다는 논리를 전개하는것
광신도 특징이지요
어떻게 보면
지금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고
종교박해
마녀사냥
뭐 이런게 다 그것들에서 나오니까요
특히
편협한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몰입을 합니다
한 종교에 빠지면
한 인물에 빠지면
인간의 사고가 편협해 집니다
어떻게 하면
좀 공평하고 보편 타당한 인간이 될까요
그런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요
한가지 종교에 빠지고
한사람에게 빠진
지금이 행복한데
내가 지금 행복한데 굳이 남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굳이 남욕하면서
행복할건 아니쟎아요
좀 덜 행복해도
어디 한곳에 빠지지 않는 중용의 덕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곳에 몰두하는 짜릿한 행복말고
그냥 덤덤한 행복도 꽤 괜챦은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