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곰배령

산끝 오두막 2024. 8. 5. 08:36

공무원할때

출장다니느라 올라 다니던 곰배령이

다녀왔습니다

 

진동계곡에

교량 감독하러 다니고

도로포장 감독 하러 다니고

 

그때는

나물꾼들이 온산을 헤집고 다니고

곳곳에 움막이 있었고

나물 삶던 큰 가마솥도 걸어두고 그랬었는데

 

언제적 이야기야

생각해보니 30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렇게나 오래되었다고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때보다는 나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그때는 데크며 저런 비석은 없었는데

그때는 아무나 막 들어오고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지금은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한달에 한번빡에 안됩니다

주차장은

사유지라 5천원 주차비를 내야하고

 

국립공원이

된 뒤로 관리가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후대를 위해서는 개발보다는

보존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래만 하면 비가오네  (0) 2024.08.06
가리왕산 케이블 카  (0) 2024.08.05
짱구와 쫑이  (0) 2024.07.25
임도 나무 쓰러짐  (0) 2024.07.23
치악산 자연 휴양림  (0)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