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고추부각

산끝 오두막 2019. 10. 21. 08:48


고추부각을 시험삼아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성공적이어서 열심히 더 만들고 있습니다


고추부각을 팬에 기름을 들고

기름에 튀겨먹을땐

10초를 넘기면 안되는데

끓는 기름에 튀길때는

담갔다가 뺀다는 느낌이어야 합니다 


고추부각는 튀겨먹으면 맛있는데

늘 심이 딱딱한게 씹히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일일이 고추를 갈라서 씨와 심을 배내고 있습니다


고추를 반으로 가르고 심을 배나고 씨앗을 빼낼때마다

꼭 생선 배를 가를고 뼈와 가시를 빼내는 느낌이 듭니다

생선내장을 제거하는 기분과 똑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진화론이 맞기는 맞는거 같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몇번 해봤다고 점점 익숙해지고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파란 고추는 거의 다 따서 부각을 했습니다

고추대가 10개밖에 안되니 뭐 많은 건 아닙니다




먼저 해 둔 고추부각이 잘 마르고 있습니다

먼저는 모판에 부각을 말렸는데




이번에는 고추 건조기 판에다가 말리고 있습니다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장  (0) 2019.10.25
비행  (0) 2019.10.21
강아지 겨울준비  (0) 2019.10.18
빨래  (0) 2019.10.15
고추부각  (0)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