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와 짱구의 겨울준비도 해야겠습니다
개사료를 주면
밤사이에 밥그릇이 너무 깨끗해져서
밤에 무슨 사료를 저렇게 먹지 했는데
주변에 구멍이 잇는걸 봐서는
강아지가 먹는게 아니라 쥐가 먹는것 같았습니다
주변을 샅샅히 훓어보니
바닥판 아래 쥐구멍이 있네요
용감한 쥐들입니다
개가 잠자는 집옆에 있는 밥그릇에 사료를 먹는다니
아마 목숨걸고 먹으러 오는거겠지요
두 개집을 치우고
바닥판을 들어내고
쥐구멍을 막고 밥그릇 놓는 곳도 다시 보강하려 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개 물통이 얼게 될테니
지난번에 소 물통 열선을 이용해서 만든 물통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열선 차단기가 작동하는지 확인도하고
열선 작동 표시등 납땜이 떨어져서
불이 안들어 와서 다시 납땜도 하고
잘 설치 되었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물통도 따뜻하고
표시등도 잘들어 오고
바닥판도 잘 정비하고
개 밥그릇 놓는 곳도 쥐 못들어 오게 철판으로 잘 막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밥그릇에 사료가 남아 있네요
길을 잃어서 당분간은 쥐가
새로운 길을 만들때까지는 개 사료를 맘놓고 못 먹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