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경운기 트레일러를 고치고 있습니다
보트창고도 마무리가 안됬는데
예전에 누기버린 못쓰는 경운기 트레일러를 고치려 하는 이유는
경운기 트레일러 적재함에는 1 톤 물탱크가 안들어 갑니다
그래서 대개 농사짓는 분들이 물탱크를 적재함위에 가로질러 싣습니다
그런데 경사진곳을 가서나 회전할때 물통이 잘 미끌어 집니다
적재함 폭을 넓게 만들어서
1 톤 물탱크가 속 들어가게 하려 합니다
저 트레일러는 타이어 두개 다 펑크가 나고
휠은 찌그러지고 찢어져서 언젠가 적재함 틀만 해체해서
다른 경운기 트레일러 고칠때 사용했는데
버릴까 하다가 물탱크를 올리려고 고치려 합니다
휠너트가 녹이나고 뭉개져서 잘 풀릴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큰 문제 없이 여섯개 모두 잘 풀려주었습니다
의외로 잘 이라는 표현은 애쓴 끝에 부러지거나 뭉개지고 않고 잘 풀렸다는 뜻입니다
풀어내 시간은 세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브레이크 드럼을 빼내려 합니다
패드와 쩔어 붙었는지
진흙속에 파묻혀 있던 것이어서 녹이 난건지
휠 자체가 돌지 않습니다
아무리 라이닝패드와 드럼이 쩔어 붙었다고 해도
망치질을 열심히 하고 잘 두드려주면 떨어져서 돌아갈텐데
드럼 탈착기를 걸고 빼내려 하는데도 꼼짝을 안합니다
무리한 힘을 가하면 공구가 망가질것같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브레이크 드럼을 배내는것은 포기 했습니다
대신 안쪽에서 절단기로 구멍을 내고 패드를 두드렸더니
드럼이 돌아가기는 합니다
일단 돌아가면 다른 문제는 그 다음에 해결하기로 하고
휠을 절단하고 있습니다
대개 휠에 홀이라고 구멍이 있는데 홀구멍크기 홀간 간격등이 맞아서
휠을 축에 끼울수 있습니다
오래된 경운기는 그런게 맞는 것이 없으니
휠에 휠너트 구멍이 잇는 부분만 오려내서 다른 휠에 용접해 붙이고
끼우려 합니다
고속회전하거나 장시간 운행하는 것이면 센터도 맞아야 하고
편심이 생기면 위험하겠지만 낮은 속도에 잠간씩 쓰는 것이라면
조금 틀려도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운기 적재함 들아 올릴때 힌지 역활을 하는 회전부입니다
녹이나고 부식되서 쇠가 불어서 찢어졌습니다
쇠도 오랫동안 흙속에 묻여 있으면 저렇게 부풀어 올라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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