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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쟁기

산끝 오두막 2019. 2. 25. 09:37


경운기 쟁기가 두개인데

하나를 배토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쟁기는 밭을 갈아 엎는데 쓰는 것이고

배토기는 고랑을 만드는 기계인데

요즘 다목적 영농기는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 주기도 합니다


밭가는 방법은

쟁기로 갈아 엎고

로터리로 잘게 부수고

배토기로 고랑을 만드는 작업인데


트랙터는 로터리 뒤에 배토기가 달려서

로터리치고 바로 밭고랑을 만들수 있습니다


산통치 않은 쟁기를 분해 중입니다





예전에 만든 배토기 인데

로터리 뒤에 달고 써 봤는데 생각만큼 잘 작동하지 않고

고랑폭도 좁아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 쟁기를 이용해 배토기를 만들까

다 분해하고 새로 만들어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쟁기를 다 분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쟁기판에 있는 볼트 두개만 풀면 단 분해 됩니다





볼트가 오래되고 녹이 나서 안풀려서

전기용접기로 볼트를 불어 내서 절단하고

쟁기판을 분리했습니다




엘바로 배토판 틀을 짜고 있습니다

어머니 댁에는 산소도 없고 절단기도 없어서

전기용접기로 자르고 붙이고 다하고 있습니다




산소절단기로 자르거나

그라인더로 자르면 깨끗할텐데

철판도 전기용접기로 잘랐습니다




대충 틀을 갖추어 봤는데

조금더 생각해보고 용접하고 마무리 지어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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