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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미션수리중

산끝 오두막 2017. 4. 7. 09:14

 

경운기 밸트 풀리도 조립하고

브이벨트도 구해왔습니다

이제는 클러지 뭉치와 연결해보면

동력이 전달되는지

클러치는 이상 없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미션덮개를 덮으려고 

기어레바와 데후레바를 끼우면

레바가 변속퐄크에서 자꾸 빠집니다

덮개를 조립하고 변속을 하면 기어가 빠진 느낌이 듭니다

덮개를 뜯고 변속해보면 이상이 없고

끼우면 또 기어봉이 빠집니다

 

 

 

미션오일 주입구를를 분해하고

변속레바를 움직이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원인이 뭐지

그냥은 잘 되는데 케이스만 덮으면 왜 봉이 빠지는걸까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속저속용 데후 레바가 휜것같습니다

그 것이 휘어서 위에 123단 운행용 레바를 밀어 올리고

그러니 엉켜서 자꾸 기어봉이 포크에서 빠집니다

 

 

 

 

기어레바을 분리해서 빼내 보았습니다

역시 고속저속용 레바가 많이 휘었습니다

이러니 케이스를 덮으면 위로 솟아오르고

123단용 기보레바를 간섭하게 되어

변속레바가 포크에서 빠지거나 넘어가서

변속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러 쇠막대기 왜 휘었을까

원인은 간단합니다

사고가 났던 경운기 일것이고

그때 무리한 힘으로 쇠막대기가  휘었을겁니다

 

 

 

 

저고속 레바를 중햄머로 두드려서 잘 폈습니다

123단 레바도 좀 펴고

볼조인트부분에는 그리스도 좀 칠하고

케이스를 다시 조립했는데

변속기어봉이 포크에서 안빠지고 잘 작동합니다

 

 

클러치 케이블도 조립해서 끼워 두었고

이제는 핸들이라고 해야하나 손잡이라고 해야 하나

날개만 조립하면 미션부분과 조향장치 부분은 대충 마무리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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