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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노즐분사기 교체

산끝 오두막 2017. 4. 12. 11:23

 

노즐과 브란쟈를 교환해 볼까 합니다

이유는 새것이니까요

그리고 엔진 오일이 조금씩 새는것도  손볼겸

엔진커버를 뜯어내려 합니다

 

엔진 카버를 뜯어내면

브란쟈도 교환할수 있고

패킹도 새로 끼울수 있어서 일거양득입니다 

 

 

 

직접분사 노즐입니다

노즐을 두개 양쪽에서 조여주는 볼트를

노즐 심음 볼트라고 합니다

양쪽에 나사산이 있는 볼트입니다

 

그런데 이 볼트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동걸기전에는 꽉 조여준것 같아도

시동을 걸고 열이 받으면 조금 느슨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 이 노즐이 강하게 밀폐가 되지 않아도 시동 걸림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디젤 기관은 압축착화기관이어서 밀폐도가 중요합니다

밀폐가 잘 되어야 압축력이 높아지고 고온이 되면서

시동이 쉽게 걸리게 되니까요

 

새 노즐을 끼우고

너트를 조이는데 부러졌습니다

힘도 많이 받는 곳인데다가 너무 여러번 풀었다 조였다하니

쇠가 경화되면서 부러진 것일 겁니다

 

 

 

엔진 커버를 뜯어내니

까만 오일이 쏟아집니다

와 정말 대단하네

그래도 물이나 흙은 안쏟아져서 다행이네

 

 

가스켓도 다시 끼우고

브란쟈도 교환하고

엔진 오일도 다시 부어 넣었습니다

 

 

시동을 몇번 걸어봤을때

부동액이 약간씩 새길래 그냥 쓸까

이왕 고치는 김에 고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노즐 심음 볼트가 부러져서 조립하고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심음 볼트를 용접해서 만들어 볼까 하다가

위험한 곳이야 폭발하면서 부런지면 노즐이 파편처럼

튀어 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사서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길이는 약 60미리 정도 합니다

굵기는 약 9 미리 정도 하네요

부품 살때는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치수를 재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아니면 돈은 몇푼하지 않아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무리 될듯 하면서도 계속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도 지치지 않습니다

돈받고 수리하는것이 아니니까요

하다가 싫으면 놔두었다가

나중에 기분 내키면 다시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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