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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고치기

산끝 오두막 2017. 3. 22. 08:56

2년전쯤에 엔진만 고치고

나중에 고치지 뭐 했던 경운기를

다시 고치는 중입니다

 

어떤때보면 참 끈질긴 놈이네 

지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잊지도 않고

느른해 보이는데 참 끈질기네

그런 생각도 합니다

 

그때 경운기 차대를 왜 결합 안했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찢어지고 우그러져서

나중에 펴고 용접해서 조립해야지 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찢어진 차대를 용접중입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라인더로 갈고 페인트 칠도 하고 싶지만

일단은 그냥 조립하려 합니다

 

 

 

 

버린 경운기라 누가 풀리도 빼가서

풀리도 새로 구입했는데 볼트 맞는 것을 못찿아서

아무 볼트나 끼워보고 있는데 길이가 안맞습니다

 

볼트는 나사산이 조금식 다른데

요즘 미리볼트와 옛날 인치 볼트는 나사산이 조금 다릅니다

구멍이 같다고 억지로 돌려박으면 나사산이 뭉개져서

아주 못쓰게 될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손으로 돌려서 시동거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계속 갈등중입니다

스타팅(세루)모타 중고 6 만원

톱니달린 플라이휘일 25 짜리 중고가 8 만원 

모타브라켓이 4 만원

대략 20만원이란 돈만 있으면 전기 시동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 돈이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쓸데 없는 짓하는것은 아닌가

지금 이경운기가 꼭 필요한 것인가

고쳐 놓고도 잘 아쓰면 낭비 아닌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하라고 달아 놓은 머리가 있는데

생각이라는 일을 안시키면

그냥 꾸미고 

물건으로만 쓰는 것 일텐데 그런걸 장식품이라고 할 겁니다

 

 

 

 

혹시 마음이 동해서

톱니달린 플라이휘일을 구입할지도 몰라서

크기와 회사로고를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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