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난방에대하여)

 

올 겨울 월동준비의 주제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기름을 쓰지 않고 난방을 해보려 합니다

두번째는 전기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겨울을 지내보려합니다 

 

기름을 쓰지 않을수 있는방법

연탄

전기온돌

장작

 

연탄-부피며 운반이며 실내에 난로을 피울때의 위험도를 고려해 본 결과 제외

전기온돌- 전기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일단은 그냥 맘에 안듬

장작-널린게 나무여서 나무로 결정했습니다

 

전기 아끼기-보일러에 로켓스토브 연탄뚜겅 온수기 라디에타 두개 방바닥난방관까지 연결해 놓으니

                 보일러를 최저 온도로 해 놓아도 출근한 시간동안에는 보일러가 계속돌아갑니다

 

하여 난방수관 중간에 보충수탱크를 달고

난방수를 부동액으로 채웠습니다

이렇게하면 보일러가 안돌아도 얼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근 했을때나 집을 비울때는 완전히 정지시킬 계획입니다

배관내의 물도 완전히 비우고

이렇게하면 집을 비울때 전기를 하나도 안쓸수 있습니다

물이 없으니 배관이 얼어터질일도 없구요

 

약간 번거롭기는 합니다

집에 들어오면 먼저 가스난로를 켜서 방을 살짝 덮히고

그동안에 장작 난로를 피웁니다

연탄뚜껑온수기에 난방수(부동액)가 덮혀지면 순환모타를 가동합니다

비워둔 수도배관내에 물을 채웁니다

밤새 얼어터질것을 대비해 타이머에 온도 조절기에 장착된 열선을 가동합니다

일정온도 이하에서만 열선이 가동되어 전기 절약에 확실하게 도움이 됩니다

 

장작난로 축열재로 적벽돌과 그 공간을 자갈로 채워서

시험해본결과 저녁에 네시간 정도 장작을 때면 아침까지

약25도 이상의 방안온도를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시간이내에 가스난로피우고 장작불붙이고 물채우는 것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올겨울 준비는 대충 마무리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