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퍼가 크게 찌그러지거나
페인트가 벗겨진 곳은 없습니다
범퍼가드만 페인트가 벗겨졌는데 이유가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붙여 놓은 채로 페인트 칠을 할까 하다가
볼트 네개만 풀면 되는데 뭐
분리해서 도색 하기로 햇습니다
떼어내서 페인트 칠하는 중입니다
대부분의 차는 은회색이 많습니다
약간 미세하게 색깔이 다르기는 해도
대충 오래된 차들은 비슷합니다
예전에 산타페 도색할때 페인트를 그냥 섞어서 칠했습니다
깔끔해졌습니다
브러쉬도 교환하고 옆에 조금씩 까져서 녹이 보이는 곳도
더 녹나지 않도록 페인트 칠을 꼼곰하게 했습니다
하부를 잠시 들여다 보았는데
배기머플러 고리도 끊어졌고 녹도 많이 난 상태여서
하부는 천천히 들여다 보고 수리할까 합니다
무전기를 달아야 하고
뒷 씨트를 들어내고 잠 잘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호수건너에 가서 집을 지을때
비가 오거나 춥거나 밤에 자려하면
머물곳이 없고
쉴곳이 필요한데 텐트 보다는 차가 훨씬 낫습니다
난방되고 냉방도 되고 음악도 나오고
경치 좋은 곳에 이동하기도 좋고
처음에는 그런 생각도 한적이 있습니다
굳이 호수 건너에 집을 지어야 할까
박스차 좀 큰것을 개조해서 그냥 가져다 놓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캠핑차를 몇대 사다가 놓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은 그렇게 발전시키면 문제가 됩니다
어디선가 멈추어야 하는데
자신의 경제력으로 능력으로 할 수없는 것을
억지로 하려 하는것을 욕심이라 생각 합니다
욕심 내지 않고 살아가려 합니다
경제적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자는것
그래서 호수 건너땅에는
작은 움막을 몇개 지으려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았습니다
저녁 노을이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