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퍼 엑시드 9 인승인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좀 줄여서 불러 볼까 합니다
대개 갤나인이라 부르는데 그렇게 불러야겟습니다
갤나인이 스페어 타이어가가 펑크가 났는지 바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때워볼까하고 내렸습니다
예전에 무전기에 취미를 가졌을때
갤로퍼벤에 달렸던 모빌 무전기인데
봉고에 달았다가 집에 떼어 놓았던 안테나와 무전기를
갤나인에 다시 설치하려 합니다
브라켓을 차체에 부착할떼 나사를 그냥 조이면
페인트가 파이면서 차체가 부식이 됩니다
얇은 철판을 사이에 끼우고 나사를 조여주면 페인트가 덜 파입니다
앞에 달아 볼까
아니면 원래 무전기 안테나가 있던 지붕 가운데 달아볼까
그러다가 갑자기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매번 달던 뒷문짝에 달자
갤로퍼는 데시보드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늘 무전기 달 곳은 저자리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갤로퍼 밴에도 저자리에 달았었거든요
이 갤나인도 미군부대에서 쓰던 차인데
나사구멍이 몇개 있는것과 지붕가운데 구멍을 실리콘으로 때운것 보아서는
안테나는 지붕가운데 무전기는 데시보드 옆에 설치했었을 겁니다
역시 무전기를 그 자리에 설치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운전하면서 손이 닿을 수 있는거리이고
핸들조작이나 운전에 방해가 안되는 위치 이기도 합니다
조수석 데시보드 손잡이를 떼어내고 설치 할까도 생각했는데
뭐 그렇게 까지야
그냥 그자리에 달기로 했습니다
차량용 무전기가 차에 있으면
휴대용 무전기는 하나씩 따라 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차에서 내리는 사람에게 들려 주고
차에서 송수신이 가능하니까요
이 무전기들은 생활무전기가 아니라서
출려도 조금 높고 무전기 주파수대도 생활무전기와 다르지만
주파수 조정이 가능해서 생활무전기와도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그 옆에 무전기 아닌것같은 기계는
주파수 탐색기 입니다
무전기 근처에서 버튼을 누르면 송신하는 무전기의 주파수를 숫자로 보여 줍니다
그래서 다른무전기의 주파수를 알 수 있어 통신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계입니다
스페어 타이어 바람을 넣고 펑크 난곳을 찿는 중입니다
못이 박힌것이 아니라 굴고 뾰족한 것이 박혔다가 뽑인 흔적을 찿았습니다
철심이 끊어진것을 봐서는 가는 못 종류는 아닐겁니다
지렁이(펑크때우는 본드끈)가 없으니 표시만 해두고 나중에
때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