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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 청소

산끝 오두막 2017. 8. 31. 09:23


이제는 아침저녁 20토 이하로 떨어집니다

아직은 난로를 피울정도는 아니지만

미리 연통을 청소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티이 연결부도 어떻게라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로켓스토브방식이면 끄를미 많이 끼지 않지만

완전 연소로 화력이 강하고 오래 지속되지 않기때문에

숯처럼 천천히 오래타게 하자니 굴뚝에 끄름이 많이 끼는것이

지금 난로의 단점입니다


끄름이 많이 끼면 쇠가 쉬이 부식합니다

물론 쇠자체가 열에 약해서 강한 열을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금방 너덜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티이부분은 너무 쉽게 부식이 됩니다


그래서 아예 강관으로 바구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연결부가 엘보라서 어덯게 티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그냥 달아 보기로 했습니다





분리해낸  연통 속을 보면

이렇게 끄름이 붙어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두번이나 청소를 했는데도 이렇습니다


유체나 기체는 단면적이 좁을수록

표면이 거칠수록 잘 안빠져나갑니다

잘 타던 나로나 보일러가

잘 안타면 가끔 굴둑을 한번씩 청소해 주시면 좋습니다






스파이럴 관입니다

양철판 연통보다는 가격도 세배나 되고 두께도 훨씬 두거운 것인데도

두해를 못넘기고 부식이 되는데 

저 티이부분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것일까

두거운 강관 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엘보밖에 없으니

그냥 강관 엘보를 연결해 보려 합니다




저 두터운 강관은 들기에도 버겁습니다

무게도 엄척나고 두께도 대단합니다

나중에 연통 굴뚝 청소할때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용접을 할수는 없습니다

겨울에 분리해서 청소를 해야 하거든요

쉽게 끼고 뺄수 있게 연구중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티로 개조해보려 합니다




쉽게 끼고 뺄수 있게 제작되고 설치는 되었습니다

이제는

수직연통에서 내려오는 끄름이나 타르가 수평연통을 통해 난로로 안 들어오게

티 형시으로 바꾸던가 구멍을 내던가

아니면 그냥 써보고 개선을 하던가 생각중입니다


그냥 불을 때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생각만 너무 많은 것보다는

한번 해보는 편이 훨씬 나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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