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엔진톱 8

엔진톱 고치기

누워있는 강아지가 쫑입니다 어머니가 기르시던 강아지인데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뛰어다니기보다는 햇살아래 그냥 자는시간이 더 많습니다 귀챦게 안하려고 부르거나 그러지 않고 아무말 안하고 바라보기는 하는데 안스러울 때가 더 많습니다 엔진톱을 완전 분해해서 떨판갈고 가스켓갈고 압축공기로 기화기 청소도 하고 시동이 걸렸습니다 잘돌아갑니다 늦가을 장작하고 나면 내년에나 쓸텐데 내년에도 또 이럴건지 잘모르겠습니다 2싸이클 기관의 엔진은 소리가 엄청 씨끄럽습니다 골짜기 어디선가 엔진톱으로 나무를 자르면 건너편 골짜기가지 엔진소리가 씨끄럽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