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다 된 이때쯤 한번은 수도를 얼리는데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방심일까 아니면 한겨울보다 갑자기 더 추워져서 일까 더 추워져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매일 모터와 수도관에 물을 빼는데 깜빡하고 안뺀서 그런겁니다 단지 깜빡한 방심때문입니다 수도라고 네 어디서 상수도가 들어오는게 아니고 우물에서 모터로 끌어 올려 쓰는 물인데 출근할때 물빼는걸 잊어버려서 얼었습니다 녹여야지요 압력밥솥과 에어호스입니다 스팀으로 녹일겁니다 배관이 좀 복잡해보이지만 사실은 복잡한게 아닙니다 물빼기 좋게 얼지 않게 하려고 좀 연구해서 밸브를 몇개 더 설치해서 복잡해보입니다 밸브아래 배관을 분리해서 압력밥솥 물을 끓여 스팀이 나오면 집어 넣으려 합니다 동영상입니다 고압 스팀이 나올땐 화상위험이 있으니 꼭 고무장갑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