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바다에 도착했습니다매년 한번씩 바다에 가는데 서해안 천리포에 10년 가까이 다녔는데내가 너무 멀리 왔다 갔다 한다고동해안으로 다니자고 해서동해안 바닷가로 바꾼지 5년째입니다 작년 재작년은 못 왔습니다작년에는 미국에 누나가 세상을 떠나서미국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사정상 못 왔었습니다 바다는 여전히 그자리에 그대로 있네요물도 많고저 많은 물이 짜다는게 신기했었는데 솔밭 괜챦은 곳을 정해서 텐트도 치고의외로 휴가철 아닌데도 텐트가 많으네요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도 은근 많고 하기사요즘 젊은이들은일부를 제외하고는 야영같은걸 잘 안하기는 합니다부유하게 커서 그런지팬션이나 모텔 잘가꾸어진 야영장을 가지개미와 모기 많은 모래바닥에텐트 치고 비 맞는걸 하지는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