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점심시간에 여직원이 해병대에 어떤 군인이 심심하다고 후임을 괴롭혔다면서 요즘 군대는 할일이 없나봐요 그래서 기가 막혔습니다 지금 그 기사를 믿는건가요 물론 그 군인이 그런식으로 대답했을 것이고 기자도 얼씨구나 하고 받아썼을테지만 그걸 믿는 이 여자분 참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 믿으시나요 심심해서 남을 괴롭혔다 심심해서 남을 때렸다 심심해서 옆에사람 죽였다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믿는다는게 이상합니다 그럼 이사람 재미있게 바쁘게 해주면 남 안괴롭힐까요 아니요 그냥 나쁜놈입니다 심심해서가 아니고 원래 호랑이로 태어나 남을 잡아먹으려 하는 습성이 있어서 입니다 인간이니 좋은 교육을 받으려 애쓰고 스스로 충분한 노력으로 인간답게 바뀌어야 하는데 각성 반성 인간다운 교육 환경 그런 노력은 어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