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는일들
알아 두면 도움 되실까 하여 제가 관 묻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한번 땅을 파서 관을 묻을때 못쓰는 관 좀 큰것을 묻어 놓으시면
내부 수도관이 얼어 터지거나 혹은 보온을 다시 할때
땅을 다시 안파도 됩니다
겨울에도 관을 빼내서 점검 하기도 쉽구요
경제적으로 따지면 쓸데 없이 관을 두개나 묻어 비용이 더 드는 것 같아도
땅을 다시 파는게 아니라 더 경제적일수도 있습니다
옆로 간 까만 관은 위에서 오는 자연수압 큰관입니다
속에는 액셀 하얀관이 들어 있습니다
그림자 쪽에 보이는 까만관이 우물쪽으로 가는 큰관입니다
겨울에 쓰던 액셀관을 빼내고 새로 끼우려 합니다
땅을 안파도 원관을 우물까지 밀어 넣으면 들어갑니다
얼마나 편한지요
그리고 보호관을 파 묻으면 원관만 빼서 교제하는 유리한 점과 파 묻을때 원관이 돌에 찌그러지거나
끊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관을 미리 끊어서 집어 넣다가 짧으면 약이 오르니까
타래를 풀어가며 집어 넣습니다
어느정도 가면 잘 안밀려 가니 풀어넣을때 타래를 손으로 직선으로 펴가면서 밀어 넣으면
한결 수월하게 멀리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난이도 최고의 임도 급커브길을 후진하다가
빠졌네요
배가 닿아서 사륜구동인데도 못 빠져 나오네요
봄이라 눈대신 진창이 차를 힘들게 하네요
어떻게 빠져 나오면 좋을 까요
방법 1: 견인 서비스를 부른다-아마 견인차가 안오거나 못올라 온다고 할겁니다-
방법 2: 산아래까지 걸어가서 세레스를 가져 온다 -아마 후진으로 못끌어 낼겁니다-
길이 좁아서 세레스가 힘을 쓰거나 혼자라서 차두대를 어찌하지는 못할겁니다-
방법 3: 배가 닿은 땅을 파내고 바퀴있는곳에 돌을 채원본다 -빠져 나오리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방법 4:집에 내려가서 포크레인을 끌고 올라 옵니다-견인바를 걸어 차를 아주 들어 빼낼수는있겠지만
범퍼카 찌그러지거나 흠집이 날 확율이 높습니다-
매일 매주 이런일들을 하며 지낸답니다
남들이 보면 왜 그러고 살아 그러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전 사는게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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